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날 238명의 승객을 태우고 수도 마드리드를 출발, 북서부 페롤로 가던 국영철도 소속 고속철 열차가 페롤에서 95km가량 떨어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시 인근에서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께 탈선했다.
알베르토 누네즈 페이호 갈리시아 주지사는 “사망자가 35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객차 여러 량이 옆으로 쓰러지고 일부 객차는 심하게 파손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