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佛 총장협과 교류협정 체결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프랑스대학총장협의회와 업무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교협은 서거석 회장과 쟝-룹 잘즈만(Jean-Loup Salzmann) 프랑스 대학총장협의회(CPU) 회장이 25일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대교협과 CPU가 교육, 인재양성, 연구 등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양국 고등교육기관의 전 방위적인 교류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PU는 1971년 조직되어 프랑스 일반대학, 폴리테크닉 등 고등교육기관의 총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등교육 정책개발, 연구, 홍보 등을 담당하는 대학간 협의체다.

이번 협정은 지난 7월초 서 회장이 CPU를 방문, 양국 고등교육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약속한 후에 이어진 잘즈만 회장의 방한으로 이뤄졌다.

서 회장과 잘즈만 회장은 이날 양국 고등교육기관들의 교류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별도의 협의회를 구성, 운영하자는 데에도 합의했다.

대교협은 이에 앞서 2007년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 후 중단됐던 ‘한-독 고등교육 정책포럼’을 지난 7월 4일 독일 본에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