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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이 주최한 '세상愛나 네트워킹'에서 멘토링 만남이 이뤄지고 있다. |
세상愛나 네트워킹은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기업가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마련된 장이다.
이번 개최한 세상愛나 네트워킹은 이달 초 선정된 세상 콘테스트 수상 기업 간의 소통·협력과 세상 콘테스트 기간 중 수상 기업의 경영 역량 향상을 위해 멘토링을 해준 멘토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추가적인 멘토링으로 멘토-멘티간 관계가 강화·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은 국제 개발 분야 전문가 (사)씨즈 김동훈 지역혁신팀장,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분야에서 대표적인 기업 프린지 페스티벌을 이끌고 있는 오성화 대표, 벤처 투자 전문가 DSC 인베스트먼트 하태훈 상무, 내 차 사용설명서의 저자 SK스피드메이트 김치현 부장 등 제8회 세상 콘테스트 멘토링에 참여했던 전문 멘토들과 컴윈, 에너지팜, 화진테크 화진택시, 함께일하는세상, 오방놀이터, 세상을 품는 아이, 에코 언니야, 지니스 테이블, 집밥 등 8회 세상 콘테스트에서 수상을 한 9개 사회적기업의 대표 및 구성원들이 참석해 멘토와 수상 기업 간의 그룹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DSC인베스트먼트 하태훈 상무는 벤처 투자를 주제로, 프린지 페스티벌 오성화 대표는 문화와 커뮤니티 연계 사회적기업을 주제로 세상 콘테스트 수상 기업들이 사업 전략을 점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특강도 진행됐다.
세상 콘테스트 수상 기업 에너지팜의 김대규 대표는 “세상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것도 기뻤지만 콘테스트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멘토를 만나서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취약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등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국제개발분야에서 베테랑으로 알려져 있는 김동훈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적정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에서부터 국제 개발의 최신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사업의 속성을 이해하고 지지해 주는 분을 만나게 된 것이 큰 수확이었다”고 말했다.
SK행복나눔재단 유항제 총괄본부장은 “세상愛나 네트워킹은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사회적기업들의 경영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전문 멘토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을 제공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SK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함으로써 활력있는 사회적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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