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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 미생물 안정적 공급 기반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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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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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1억원을 투입하여 년간 600여톤의 미생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규모를 확장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2004년부터 친환경농업 육성 및 축산농가의 가축사육환경 개선을 위하여 유용 미생물 공급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나, 매년 미생물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이 급증함에 따라 농가가 필요한 물량을 확대 공급할 예정이어서 향후 친환경농업을 확대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의 생산성 증대 및 민원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설 확장으로 축산 악취제거 및 가축 면역력 증강을 위한 축산유효미생물 400톤과 토양개량 및 작물 성장 촉진 등 친환경농업용 미생물 200톤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그동안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500여평의 고추재배에 꾸준히 이용해 왔던 광탄면 방축리 안일선 농가에 의하면 미생물을 사용하면서 고추의 생육이 좋을 뿐만 아니라 탄저병등 병해충 발생이 크게 줄었으며 열매가 충실하여 수확량이 크게 증가 하였다고 하였으며,

교하에서 한우 700두를 사육하는 기선도 농가는 미생물을 이용하여 발효사료를 급이한 결과 한우의 증체량이 뛰어나고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설사등 각종 질병 발생이 크게 감소하였으며 분뇨에서도 악취저감 효과가 있는데,
그간 공급부족으로 미생물의 활용에 애를 먹었는데 금번 미생물제조 시설이 확장되어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어 축산경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흡족해 하였다.

파주시 관계자는 “미생물배양시설 확장을 계기로 친환경농업이 더욱 활성화 되고 향후 도시민들의 주말농장과 실내정원 등에도 미생물이 공급되어 도시농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미생물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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