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7호 홈런 /사진=SBS스포츠 방송 캡쳐 |
이대호는 지난 25일 일본 호토모토필드 고베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3-4로 뒤진 6회말엔 상대 두 번째 투수 야누키 도시유키의 7구째 132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7호 홈런을 때렸다.
이어 4-4 동점인 8회말 무사 1, 3루에서는 우전 적시타로 결승타까지 기록해 팀의 6-4 역전승을 이끌었다.
시즌 두번째 4안타 경기를 치르며 100안타 고지를 밟은 이대호는 타율이 0.312에서 0.321로 올렸다.
오릭스는 니혼햄을 6-4로 꺾고 시즌 40승3무41패로 퍼시픽리그 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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