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반기문 사무총장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시리아 사태로) 10만명 이상이 사망했다”며 “수백만명이 살던 곳에서 쫓겨나거나 난민이 돼 이웃 국가로 탈출했다”고 말했다.
반기문 총장은 “우리는 이 상황을 끝내야 한다”며 “(정부군과 반군) 양측 모두 군사적·폭력적 행위를 중단하고 제네바에서 평화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시리아 내전 화학무기 사용 여부 조사를 위해 파견한 유엔 조사단이 접근 범위 등을 놓고 시리아 정부와 논의를 마쳤다”며 “곧 보고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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