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인턴사원이 장애아동과 갯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이번 봉사활동은 인턴사원 OJT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효성은 인턴사원들이 회사의 구성원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소속감을 높이고, 이웃과의 신뢰 관계를 쌓아 ‘일하기 좋은 기업(GWP)’을 이루려는 회사의 경영철학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인턴사원들은 이날 장애아동들의 해수욕, 갯벌에서 조개 및 해산물 잡기, 게임 등 프로그램 진행을 돕고 직접 아이들과 일대일로 짝을 맞추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턴사원 이승구씨는 “사회 생활의 첫 경험을 나눔 활동으로 시작하게 돼 매우 뜻 깊었다”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공동체의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노재봉 효성나눔봉사단장은 “GWP는 직원들이 행복하면서 동시에 이웃도 행복하게 만드는 기업”이라면서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의 미래 주역인 인턴사원들이 업무 역량뿐만 아니라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도 함께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5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효성나눔봉사단을 출범한 바 있으며, 매월 1회 이상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신목장애아어린이집, 아나율장애아어린이집, 은평재활원 등 서울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5곳에서 직접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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