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장마철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특별대책반을 편성하여 병해충 방제 및 시설물관리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7월 지속적으로 내린 장마비의 영향으로 농작물이 연약하게 생육하여, 이후 병해충 발생이 증가 할 가능성이 높아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를 위하여 읍·면 담당공무원을 지정, 현지지도를 실시하여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귀농인들에게는 시기별 방제법에 대하여 보충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마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벼농사의 경우 병충해 공동방제 지원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사전에 배수로 잡초제거와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침수·유실 우려가 있는 논의 논두렁은 물꼬를 낮게 해 물 빠짐이 잘 되도록 해야 하고 ▲고추, 콩, 율무 등 밭작물과 시설하우스 주변은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방지하고, 병해충약제 살포 및 웃거름을 주어 영양의 균형을 맞춰주어야 하며 ▲과수나무는 받침대를 받치거나 끈으로 묶어 가지가 찢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마 후 병해충의 증가 추세가 되풀이되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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