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서부경찰서는 26일 매형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조모(63)씨를 긴급 체포했다.
조씨는 지난 25일 새벽 김해시 장유면에 사는 매형 이모(82)씨의 집을 찾아가 잠자고 있던 이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평소 매형이 누나(72)를 구박하는 등 괴롭히는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살해 동기와 누나와 공모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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