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지난 24일 오후 대구쪽방상담소(소장 장민철)에 주거취약계층인 쪽방주민들에게 혹서기 폭염에 대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DGB사회공헌재단]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DGB금융그룹은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하춘수)을 통해 지난 24일 오후 대구쪽방상담소(소장 장민철)에 주거취약계층인 쪽방주민들을 위한 혹서기 폭염에 대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쪽방촌 취약계층 주민들은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창문 하나 없는 여인숙 건물의 1평 남짓한 쪽방의 펄펄 끓는 찜통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쪽방촌 주민 600여명이 폭염을 이기는데 도움을 주고자 쿨 스카프, 모기약, 부채, 치약·비누 세트 등 혹서기에 꼭 필요한 폭염나기 물품과 생활용품 1,200개를 대구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
DGB금융그룹은 쪽방촌 주민들을 비롯해 교도소 재소자, 노숙인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이 폭염 기간을 무사히 지낼 수 있도록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어려운 이웃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돕고 있다.
초복을 맞아 지난 11일에는 경북 청송군의 경북북부제2교도소 재소자들에게 삼계탕과 생수를 후원했고, 16일에는 노숙인 급식과 주거안정을 위해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후원금 1천900만원을 전달했다.
23일 중복에는 사회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삼계탕을 지원하고 35개 DGB동행봉사단 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하춘수 이사장은 “유난히 무더운 올해 여름, 쪽방촌 이웃들이 재단에서 지원된 폭염물품과 생활용품으로 폭염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DGB사회공헌재단은 DGB금융그룹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취약계층 돕기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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