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테크노파크와 대구은행 환동해본부는 지난 25일 (재)포항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재)포항테크노파크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형 창업기업 한은총액한도 대출융자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재)포항테크노파크]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최인준)와 대구은행 환동해본부(본부장 강영순)는 지난 25일 (재)포항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재)포항테크노파크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형 창업기업 한은총액한도 대출융자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항지역 벤처기업의 요람인 포항테크노파크에 입주한 성장유망 업체의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대출은, 기술력은 있지만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물이 부족한 창업 7년 이내의 지역중소기업에게 실시된다.
한국은행의 우량 기술보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확대 정책에 따라 한국은행 총액한도대출로 취급되는 대출로 특허권 및 실용신안권 보유기업, 정부 및 정부공인기관 인증기술 보유기업, 정부 출연 R&D 성공기술 보유기업, 기술평가인증서 보유기업, 연구개발 우수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신용대출 2.03%, 담보대출 3.03%의 저리로 지원될 예정이며, 동일기업 당 30억 원을 한도로 대출기간은 1년 이내 최장 5년까지 기간연장이 가능하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재)포항테크노파크 최인준 원장은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재)포항테크노파크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성장유망 중소기업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은행 환동해본부 강영순 본부장은 “대구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말까지 1,000억 원 한도의 기술형 창업기업 우대대출을 실시할 예정으로, 지역 기업 창업과 투자촉진 유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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