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신문망 등 외신에 따르면 간쑤성 톈수이(天水)시에서 지난 22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모두 2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톈수이시 7개 현(縣)과 131개 향진(鄕鎭) 등에서 122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3만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13개 마을은 도로와 통신이 끊어져 고립됐다.
톈수이시 당국은 피해 주민 구조와 이재민 지원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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