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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과학벨트 사업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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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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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과학벨트 거점지구(둔곡, 신동)에 입주 희망업체 수요조사<br/>- 이미, 대전지역 소재 8,000여개 기업에 입주 의사 타진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대전시는 과학벨트 거점지구가 들어서는 신동·둔곡지역의 산업용지 및 연구용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의 수요조사를 위해 대전지역 소재 8,000여 개의 기업에 입주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당초 과학벨트 거점지구인 둔곡지역에 입지 예정이었던 기초과학연구원(IBS)을 엑스포과학공원 내에 조성하기로 함에 따라 둔곡지역의 기초과학연구원 부지(53만㎡, 16만평)를 산업용지 등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둔곡지역에 산업용지 82만㎡(25만평), 인접 신동지역에 연구용지로 36만㎡(11만평)에 입주 희망 업체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이는 지난 7월 3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 대덕특구의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 등과 관련하여 미래창조과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난 2년간 답보 상태에 머물던 과학벨트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특히,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조성되는 산업용지와 연구용지는 연구개발특구법에 따라 국가산업단지로써 국세 및 지방세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에 입주 희망업체 수요조사를 통해 대전지역 소재 기업들을 사전 파악하여 거점지구(둔곡, 신동)에 조성되는 산업 및 연구용지에 우선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방안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공급 예정용지의 분양가는 약 150만원(3.3㎡) 정도로 예상하고, 분양 예상 시점은 2015년 상반기로 잡고 있으며, 토지 사용은 2017년 하반기부터 가능하고 입주기관은 첨단제조, 지식기반산업, 연구시설 등을 우선시 하되 입주 업종 등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별도로 정하여 확정 할 계획이다

과학벨트 거점지구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요조사표를 작성하여 대전시에 제출(이메일 psv92@naver.com, 팩스 042-270-3859, 전화문의 042-270-3891~4)하면 향후 분양시 우선적으로 계약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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