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 첫 한국전 정전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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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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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워싱턴 특파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국전쟁 정전 협정 기념식에 참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6.25전쟁은 한국의 승리라며 자유와 번영 속에 살고 있는 한국인인들이 그 산 증거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DC의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린 정전 60주년 기념식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단호하게 한국전쟁에서 한국과 자유세계가 북한과 비긴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전쟁은 결코 잊히거나 잊혀서는 안되는 역사적 사건이라며 참전 용사와 그 가족들도 소홀히 취급되지 않는다고 연설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전쟁을 통해 우리는 강한 군비태세를 갖추고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일만이 적으로부터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역사적인 첫 한국전 정전협정 기념식 참석을 통해 한미 동맹은 더욱 견고함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한 5000만 한국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번영하고 역동적인 사회에서 사는 반면, 북한 주민은 억압과 빈곤으로 시달리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바로 한국의 승리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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