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도교 임시개통’으로 포항운하 준공 가속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의 포항운하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송림초등학교와 동아타운 사거리를 잇는 송림교가 임시 개통된 데 이어 또 하나의 신설교량인 해도교(L=52m, B=17m)가 지난 26일 임시 개통돼 주민들의 불편과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있다.

53만 포항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포항시의 최대 역점사업인 포항운하 건설공사의 교량 3개 중 송림교, 해도교 2개의 교량이 임시 개통돼 성공적인 운하 준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운하 건설현장을 찾아 새로 개통된 해도교를 살펴보고 공사에 참여한 건설사 관계자와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그 동안 포항운하 건설로 인해 형산로터리에서 송도해수욕장으로 가는 도로가 단절돼 형산강 고수부지 우회도로를 이용해 온 송도동과 해도동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있었으나 간선도로인 해도교량의 임시개통으로 인해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상가의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도교 인근의 형산강 고수부지에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50평 규모의 카페테리아, 홍보관, 전망대 등을 포함한 포항운하 홍보관이 건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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