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조사관 6명, 연방항공청(FAA) 안전감독관 2명, 보잉 관계자 2명 등 10명은 전날 오후 이번 조사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빌 잉글리시 NTSB 책임조사관은 전날 입국한 자리에서 “기술 전문가로 이뤄진 팀이 정보 수집을 계속하기 위해 왔다”면서 “사고조사의 통상적 단계”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미국 사고조사단의 이번 조사는 항공기 정비,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 등 그간 사고 현지에서 조사한 내용 확인이 이뤄질 전망이며,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조사에는 미국측 조사단을 비롯해 우리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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