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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Q 영업익 1448억원..전년比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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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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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올해 2분기 실적 및 재무성과를 분석한 결과 총 수익 2조7634억원, 영업수익은 무선 및 유선 서비스 수익 증가에 힘입어 1조9351억원을 기록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총 수익은 단말 수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0.9% 소폭 하락했으나,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0.6%, 직전분기 대비 4.7%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영업수익 증가 및 마케팅 비용 감소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직전분기 대비 17.6% 증가한 1448억원을 기록했다.

무선서비스 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 수익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8.6%, 직전분기 대비 6% 증가한 1조 1733억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무선 서비스 수익의 지속적 성장 근원은 안정적 LTE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음성 무제한 요금제 출시, 풀 클라우드와 HD 기술 기반의 LTE 핵심 서비스 제공을 통해 LG유플러스가 LTE 시장에서 경쟁 리더십을 확보한 데 따라 가입자와 무선 서비스 가입자당 매출(ARPU)가 지속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6월 말 LTE 서비스 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128.9% 증가한 약 590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무선서비스 가입자의 56%로 직전분기 대비 13.3% 증가한 수치다.

특히 무선서비스 ARPU는 고가치 가입자 증가 영향으로 LTE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상승, 전년동기 대비 13.1%, 직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3만3834원을 기록했다.

한편 유선서비스 수익은 직전분기 대비 3.2% 전년동기 대비 0.3% 성장한 7620억원으로 나타났다.

결합상품(TPS)수익의 경우 직전분기 대비 1.7% 개선된 2969억원을 기록했으며 가입자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4.5% 증가한 813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IPTV 수익은 전년 대비 22.9%, 직전분기 대비 7.3% 증가한 599억원을 기록했으며 IPTV 가입자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40.9% 직전분기 대비 11.7% 증가한 132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LG유플러스가 HD 멀티뷰 방송기술이 적용된 u+tv G 4채널 서비스 개시 등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가입자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수익은 전자금융, 메시징 등 e-Biz사업과 IDC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3.5% 직전분기 대비 4.1% 증가한 34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모바일 금융결제 시장이 확산됨에 따라 전자결제, 메시징 등 e-비즈 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3% 성장한 1198억원을 기록하고 모바일 트래픽 증가로 인해 온라인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는 IDC 매출 역시 직전분기 대비 20.4%, 전년동기 대비 17.7% 증가한 425억원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유선 서비스 수익의 경우 2분기 초고속 인터넷 ‘25요금제’ 가입자 증가 및 ‘u+tv G’와 ‘070 플레이어’의 묶음상품 가입률 증가 등을 통한 TPS 가입자 성장과 우월한 상품경쟁력을 기반으로 보조금 경쟁을 지양하는 정책을 감안하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분기 마케팅 비용은 무선 단말 판매량 감소 및 보조금 감소에 따른 판매 수수료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8.3% 직전 분기 대비 0.8% 감소한 4462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가장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원적 가치에 집중하여 마케팅 비용 효율을 지속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 2분기 설비투자비(CAPEX)는 2.1GHz 기지국 증설 등으로 직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3859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금융담당 김성현 상무는 “세계 최초 ‘100% LTE’ 서비스 출시를 통해 앞으로도 LTE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홈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LG유플러스는 정부의 시장 안정화 조치에 적극 동참함과 동시에 LTE-A 시장에서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주도해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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