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적극 홍보에 나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적절하게 관리되도록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가 중요합니다’라는 주제의 홍보물 1만2,000매를 제작해 개인하수처리시설 소유자와 관리자에게 발송한다고 29일 밝혔다.

홍보물 내용으로는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설명과 시설관리요령, 분뇨수집·운반업체 현황 등이 포함돼 있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청소를 하지 않을 경우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악취발생과 수질오염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1년에 1회 이상 내부청소를 해야 하며, 폐식용유와 독성이 강한 세척제 등은 가능한 소량을 사용해야 좋은 수질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하수행정과에서 중점적으로 운영 중인 ‘하수도 긴급출동 24시’와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대한 내용도 함께 수록돼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개인하수처리시설에서 야기되는 악취 발생을 저감하고, 오수 무단방류의 근절은 물론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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