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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벼 병해충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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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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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농업기술센터는 긴 장마와 많은 강수량으로 벼가 연약하게 자라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혹명나방, 도열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방제를 당부했다.

고양시는 고양동, 관산동 등 산 아래에 위치한 계단식 논들에서 비래 해충인 벼멸구, 흰등멸구가 관찰되고 있어 논을 잘 살펴 밀도가 높아지기 전에 적용약제로 방제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항동 등 질소 시비량이 많은 지역에서 혹명나방 발생 포장이 발견되고 있으므로 어린벌레 때 방제를 못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피해 잎이 1~2개 관찰되면 바로 방제를 실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맑은 날이 계속되다 집중호우와 태풍이 오게 되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방제단의 현장 예찰 강화를 통한 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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