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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대표 농산물 구기자, 임상시험을 통한 뛰어난 기능성 규명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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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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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청양군은 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구기자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지난 6월 28일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채수완)와 2년간의 임상시험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청양군은 지난해 간기능, 항산화, 성기능, 고지혈증 등에 관한 동물시험을 통해 우수한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7월 26일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정송 부군수를 비롯해 구기자시험장, 구기자 조합장 및 이사, 청양군농산물가공협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수영 전북대병원 임상시험기획팀장의 보고로 진행됐다.

보고에 따르면 청양 구기자(열매와 열매+잎)의 간건강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12주간 간기능이 저하된 성인남녀 90명을 3군으로 나눠(구기자추출물(열매와 열매+잎) 각각 30명, 플라세보 섭취군 30명)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인체적용시험용 제품을 운곡면 신대리에 건립한 ‘청양 구기자 중심 농산물 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공급할 예정이며, 조만간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 등록을 통해 향후 인증 획득 후 가공센터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게 된다.

청양군은 구기자의 기능성 효과가 판명될 수 있도록 우수한 원료를 확보해 주는 등 전북대 병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며, 올해부터 진행중인 지역특화클러스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청양구기자 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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