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자원봉사센터 '건강한 한 끼 나눔' 온기 확산…정성 담은 반찬으로 이웃의 안부까지 살핀다

  • 대한적십자봉사회 동해시협의회와 취약계층 반찬 지원사업 추진…매월 21가구 직접 방문해 식생활 지원과 정서적 돌봄 실천

동해시자원봉사센터가 ‘V-IDEA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한적십자봉사회 동해시협의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한 끼 나눔’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자원봉사센터
동해시자원봉사센터가 ‘V-IDEA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한적십자봉사회 동해시협의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한 끼 나눔’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자원봉사센터]

동해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이웃사랑 실천과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 가정을 찾아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정서적 돌봄까지 함께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동해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윤상)는 ‘V-IDEA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한적십자봉사회 동해시협의회(회장 박병열)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한 끼 나눔’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 등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영양을 고려한 밑반찬을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며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식생활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이 늘어나면서 지역사회 중심의 식생활 지원사업은 복지서비스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는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건강한 한 끼 나눔’ 사업은 지난 6월 24일 첫 번째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7월 22일에는 두 번째 반찬 나눔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원봉사자들은 매 회차마다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준비해 대상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반찬은 영양 균형을 고려해 정성껏 조리되며, 매월 21가구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대상 가구에는 홀몸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 식생활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등이 포함돼 있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반찬 전달 자체보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만남에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함께 갖고 있다. 짧은 대화 속에서도 생활의 어려움이나 건강 이상 징후를 확인하며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과 연계하는 등 촘촘한 지역 돌봄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외로움을 덜어주는 정서적 지지로 이어지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실제로 반찬을 전달받는 주민들 사이에서는 "누군가 찾아와 안부를 묻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꾸준한 방문은 지역사회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한적십자봉사회 동해시협의회는 오랜 기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재난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반찬 나눔 역시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 포장, 배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병열 대한적십자봉사회 동해시협의회장은 "정성이 담긴 한 끼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자원봉사센터도 다양한 민간단체와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황윤상 동해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며 "자원봉사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해시자원봉사센터는 평소에도 환경정화 활동과 재난복구 지원, 취약계층 돌봄, 재능기부,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참여형 봉사활동을 운영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복지서비스와 자원봉사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주민들의 생활 속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지역 중심 자원봉사 모델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행정기관과 민간단체, 자원봉사자가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중심의 돌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건강한 한 끼 나눔’ 사업은 반찬이라는 식생활 지원을 넘어 이웃 간 관계를 회복하고 공동체의 온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이어지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삶의 희망을, 봉사자들에게는 나눔의 보람을 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동해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취약계층 지원과 공동체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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