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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러 라이브 개봉일 변경, 설국열차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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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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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더 테러 라이브' '설국열차'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배우 하정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제작 씨네2000)가 개봉일을 변경,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와 맞대결에 나선다.

더 테러 라이브 측은 28일 "폭발적인 시사 반응에 힘입어 하루 앞당긴 31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더 테러 라이브의 개봉일 변경은 설국열차와 발맞춘 것이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설국열차 역시 8월 1일 개봉일에서 "폭발적인 예매율"에 힘입어 31일 전야 개봉하기로 했기 때문.

더 테러 라이브와 설국열차, 서로 성격이 다른 두 작품이 개봉일까지 변경하며 맞불을 놓는 가운데 흥행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 테러 라이브는 어느날 아침시간대 라디오방송에서 나온 "마포대교를 폭파하겠다"는 의문의 청취자 멘트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혼란, 특종을 향한 집념에 불타는 아나운서 윤영화(하정우)와 테러범 사이의 심리전을 다룬 영화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생존자들을 태우고 끝없이 달리는 기차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이 부자들과 공권력이 있는 앞쪽 칸을 향해 한 칸, 한 칸 돌파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에드 해리스, 존 허트,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이완 브렘너, 고아성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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