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와 자이언티가 만났다 '콘서트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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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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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 콘서트 포스터/사진 제공=아베바컬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힙합가수 프라이머리와 자이언티가 함께하는 '만나(MANNA)' 콘서트의 메인 포스터가 30일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프라이머리만의 독특한 아이템인 '박스'와 자이언티의 대표 아이템인 '중절모' 등을 감각적 그래픽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소속사 아메바컬쳐의 아트디렉터이자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GFX가 디자인했다.

GFX는 "다른 성향의 두 아티스트가 만나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만든다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둔 프라이머리는 "앨범 발매 후 처음으로 여는 콘서트인 만큼 박스를 개봉해 그동안 보여 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게스트가 아닌 메인 주인공으로서 첫 신고식을 치르는 자이언티 역시 "신나게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공연장에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티켓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에 따르면 프라이머리와 자이언티의 공연은 예매자 중 여성 관객 비율이 80%를 기록하는 등 여심을 사로잡은 공연으로 급부상해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만나(MANNA)' 콘서트는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오후 6시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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