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성재기 장례 적극 돕기로 "공지영 조문 환영"

사진=변희재 트위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장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변희재는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남성연대와 미디어워치가 (성재기 대표 장례를) 조직 차원에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희재는 29일 성 대표의 시신이 한강에서 발견된 이후, 장례 절차와 빈소 마련 등의 실시간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변희재는 "성재기 대표를 위해 그간 제가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장례 기간만이라도 돕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돕는 일은 보다 많은 분들이 조문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일과 가급적 성재기 대표의 취지가 잘 드러날 수 있는 기사가 나가도록 하는 일"이라며 자신의 역할을 전했다.

 

또 "공지영, 표창원, 심영섭 교수 등 평소 성재기 대표와 악연이었던 분들도 조문을 오신다면, 환영합니다"라고 적었다.

 

변희재는 성 대표의 투신에 대해 "기자들이 가장 집중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왜 투신을 못 막았느냐는 건데, 내부에선 대표의 결단을 막을 방법이 없었을 것이고, 외부에선 퍼포먼스라 밝혔기에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릴지는 전혀 예상 못했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