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시공평가> 건설사 시공·경영·기술·신인도 기초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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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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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종합건설업체의 시공능력 및 신뢰도에 대한 기준으로 여겨지는 시공능력평가제도는 정부가 매년 7월 31일 공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한건설협회에 위탁해 건설업체의 시공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를 기초로 시공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이 제도는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며 “공공공사의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 중소업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급하한제 등의 평가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가방법을 살펴보면 평가액의 경우 실적평가액과 경영평가액·기술능력평가액·신인도평가액을 합산해 결정된다.

공사실적평가액은 최근 3년간 연평균 공사실적의 75%이고 경영평가액은 실질자본금과 경영평점을 곱한 값의 75%로 산출된다.

기술능력평가액은 기술능력생산액(전년도 동종업계의 기술자 1인당 평균생산액×보유기술자수×0.3)에 퇴직공제 불입금에 10을 곱한 값과 최근 기술개발 투자액을 더한다. 신인도평가액은 신기술지정·협력관계 평가·부도·영업정지·재해율 등을 감안해 가산 또는 감산한다.

올해 종합건설업의 토건부문 시공능력 평가항목별 산정 결과를 보면 총 215조2360억원 중 실적평가액이 84조3508억원(39.2%), 기술평가액 62조6805억원(29.1%), 경영평가액 56조9432억원(26.5%), 신인도평가액 11조2615억원(5.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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