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어캠프는 원어민교사의 수업과 함께 즐거운 음악과 율동으로 진행되는 영어뮤지컬 수업이다. 수업은 전래동화와 명작동화 등 익숙한 소재로 구성되며, 음악과 율동, 대사를 통한 체험형 영어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주말에는 롯데월드와 김유정문학촌을 방문해 사진대회와 영어로 시 쓰기, 영어 소감문 쓰기 등을 통해 영어캠프의 흥미를 증진시키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하이원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열띤 참여와 학부모의 관심을 반영해 하계·동계 2회에 걸쳐 확대 진행한다"며 "동계캠프는 내년 1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캠프가 끝나는 8월14일에는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호텔에서 영어뮤지컬 결과발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하이원은 지난 2010년부터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는 폐광지역 학생들을 위한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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