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대교 공사장 붕괴 사상자 모두 중국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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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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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방화대교 공사장 상판 붕괴사고 사상자 3명 모두 중국동포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오후 1시 8분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교 공사현장에서 상판이 붕괴돼 공사장 인부 3명이 깔린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중국동포 현장 근로자 2명이 무너진 상판과 중장비에 깔려 숨지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공사현장에 투입된 중장비가 넘어지면서 접속도로를 쳐 도로가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상황 정리가 끝나는 대로 시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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