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배 유소년 축구대회 기념 연예인 축구단과의 친선경기 입장식. [사진제공=영덕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영덕군 군민운동장에서는 30일 ‘제1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축구’결승전과 대회개최 기념 연예인축구단 FC SYSTEM 축구팀을 초청해 친선경기가 벌어졌다.
이날 연예인축구단 초청 친선경기에는 탁재훈(가수・방송인)단장을 비롯한 김승현(탤런트), 이현도(가수), 한민관(개그맨) 등이 참석해 영덕군민팀(1쿼터), 영덕군청축구동호회 팀(2·3쿼터)과 차례로 경기를 치렀다.
영덕군민팀의 참가선수로는 김병목 영덕군수, 강석호 국회의원, 박치봉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장, 김항곤 영덕경찰서장, 박기조 군의원, 권철민 영덕대대장, 영덕출신의 김도균 현대중학교 감독 등 각계각층 대표들이 선수로 뛰어 더욱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올해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영덕군청 축구동호회도 빼어난 실력과 팀워크를 뽐내며 ‘제1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름철을 맞이해 영덕군을 방문한 피서객 및 영덕군민 2천여 명이 참석해 경기를 관람했다.
관람객들은 전국 유소년 축구팀들의 박진감 넘치는 결승경기에 이어 연예인축구단과의 친선경기를 관람하며 색다른 볼거리에 즐거워했다.
경기에서 선수로 뛰며 활약한 김병목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1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써준 많은 사람들과 영덕군을 방문해 대회를 빛내준 FC SYSTEM 축구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축구인프라를 더욱 가꾸어 나가며 다양한 대회를 유치해 ‘대게와 축구의 고장 영덕군’을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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