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작물 병해충 피해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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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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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긴 장마로 인한 고온다습한 날씨로 각종 병해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관련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역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 벼 멸구류, 혹명나방 등 벼농사 병해충을 비롯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돌발병해충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 매미충 등에 대한 방제에 농업기술센터와 유관기관, 농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종합 방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농가 개별 방제보다는 마을단위 등 광역적 방제가 효과적이므로오는 8월 5일부터 8월 9까지 인근 농가와 함께 공동 방제할 것을 권장키로 협의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상혁 병해충 예찰담당자는 “최근 고온다습한 기상이 지속되면서 2010년도처럼 벼 세균성 벼알마름병, 이삭마름병 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출수 직전부터 적용약제로 예방·방제해야 한다”며 “농가들도 농작물의 각종 병해충 적기 방제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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