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광양항 묘도 매립장 공모방식 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31 11: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정부가 광양항을 확장하면서 생기는 준설토로 조성한 묘도 매립장을 공모 방식으로 개발한다.

해양수산부는 토지감정평가가 끝나는 10월 중 공모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해수부는 묘도 지역을 에너지 관련 산업, 물류·유통, 제조·가공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산업 집적 공간으로 육성하고 환경 친화적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사업시행자에게 토지를 임대로 제공하되 개발계획이 변경되지 않는 한 임대 기간을 최대 40년 보장할 계획이다. 다만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 등에 필요한 부지는 매각 형태로 제공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처음으로 공모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계획 수립 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 면적(290만㎡) 1.1배인 312만㎡ 규모의 광양항 묘도 매립장은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고 광양만권 산업단지와 연계한 지리적 이점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