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일산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30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의용(여성)소방대원 정기교육 시 ‘다문화 가족 여성 4명을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하는 다문화 가족 여성의용소방대원 임용식을 가졌다.
이번 임용식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중요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소방안전의식 고취와 다문화 가족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임용된 다문화 가족 여성의용소방대원은 필리핀 출신 3명, 베트남 출신 1명 등 총 4명이며 현재 고양시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강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임용된 다문화가족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소방안전 교육 등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서은석 소방서장은 “이번 다문화 가족 여성의용소방대원 임용을 계기로 소방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최상의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며 대원들을 격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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