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는 이날부터 8일간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The·K 경주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날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조규형 재단 이사장은 “개인적인 희생과 열정이 없으면 한글학교에서 봉사하는 일이 불가능한 것임을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글학교가 더 경쟁력 있고 전문적인 교육기관으로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연수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역사박물관을 관람했으며 개회식을 마친 뒤 숭례문을 견학하고 경주로 이동한다.
연수 기간에는 국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강사진의 학년별 교수법 강의, 우수 강의 시연, 한국어 교수법 문화·예술 매개 강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재단은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의 교육 역량 강화 및 교사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1998년부터 매년 교사 초청 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