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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S네트웍스 제공>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LS네트웍스는 비인기 종목 육성 차원에서 지난 3월 창단한 'LS바이클로 BMX유소년단'이 충북 제천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오는 11월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LS바이클로 BMX유소년단'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충북 제천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강도 높은 체력 및 기술 훈련과 '펀 라이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며 효과적으로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국제사이클연맹 'BMX 인터내셔널대회'에서 팀 창단 후 첫 메이저 국제대회 입상도 노리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을 진행한 LS네트웍스는 훈련비용을 지원하고,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와의 만남 등을 준비했다.
LS바이클로 BMX유소년단 단장 조병상 LS네트웍스 전무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BMX 종목에서 꿈나무 육성을 목표로 LS바이클로 팀이 창단됐다"며 "이러한 취지에 맞게 어린 꿈나무들이 훌륭한 선수로 자라 올림픽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약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X(Bicycle Moto Cross)는 익스트림 스포츠 종목으로 8명의 선수가 300∼400m의 상하 요철과 좌우 굴곡이 심한 트랙을 자전거로 달려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로 등수를 가린다. IOC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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