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청, 광복절 유공자 찾아 독립정신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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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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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북부청은 광복 68주년을 맞아 잃었던 국권을 되찾기 위해 생을 바쳐온 독립유공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과 광복을 뜻을 기리는 위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위문사업은 우리의 후손들에게 주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역사인식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북부지역내 거주하는 유공자 및 유족 420명에게 4,400만원을 전달하고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 영수증을 시군에 제출하면 전액 보전토록 1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북부지역에 생존해 계신 독립 유공자는 2분이 있다.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김영근(88)옹은 춘천중학교 재학 중 여운형의 독립사상에 감화 받고 독서회 운동 등 항일 운동 중 잡혀 복역한 애국자로 86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90년도 애족장을 수여 받았다. 양주에 있는 이준호(86)옹은 문화중학원 재학 중 급우들과 항일 운동을 이끌어온 애국자로 90년도 애족장을 수여 받았다.

한편 경기도에서 독립운동가인 조소앙선생의 본가복원 및 전시관 조성을 위해 5억4,600만원을 지원한 가운데 양주시에서 15억6,900만원의 국비지원을 받는 등 총사업비 59억원을 들여 양주시 남면 황방리 일원 10.864㎡에 건립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일본의 교과서 역사 왜곡에 이어 전쟁박물관 마저 반성은 없고 전쟁의 추억만 기리고 있는 일본의 우경화에 대응해 이번 광복절을 계기로 자라나는 우리의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으로 군국주의의 침략 전쟁의 피해와 진행중인 우경화의 폐해를 정확히 알려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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