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학광산동굴 주말 1만명 찾는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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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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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에 소재한 가학광산동굴이 지난 주말 양일간 1만883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 기록을 세웠다.

아는 광명가학광산동굴 개방 이래 최대 인파에 해당한다.

지난 2011년 처음 문을 연 광명가학광산동굴은 개방한 지 2년 만에 주말 1만명의 관광객을 맞는 명소가 됐다.

지금까지 총 23만 9천900여명의 방문객이 가학광산을 찾았고, 올해에만 벌써 12만 4천800여명이 이곳을 찾았다.

이 같은 인기는 동굴 탐험에 역사 및 문화 콘텐츠를 접목시켜 볼거리가 풍성한데다 평균 12℃도를 유지하는 시원한 여름피서지로 제격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장마가 끝나 불볕더위가 시작되면 관광객은 더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곳은 한여름을 맞아 동굴 예술의전당에서 음악과 3D영화를 즐길 수 있는 ‘한여름 해질녘 동굴 GoGo 콘서트’를 내달 15일까지 연다.

행사는 평일 오후 7시~7시 45분과 8시 10분~55분 하루 두 차례, 토·일요일에는 오후 4시 30분~5시 15분, 7시~7시 45분, 8시 10분~55분 하루 세 차례 열린다.

단, 야간 개장 시간에는 동굴 공연 관람 사전 예약자 외에는 동굴 입장이 안 되며, 대중교통수단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개인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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