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협력사무국 사무총장에 日 이와타니 대사 내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31 22: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의 새 사무총장에 이와타니 시게오(岩谷滋雄) 오스트리아 주재 일본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외교 소식통은 “일본 외무성이 시니어 대사인 이와타니 대사를 (한중일 3국 협력사무소)사무총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10년 10월부터 오스트리아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와타니 대사는 9월부터 사무총장으로 협력사무소를 이끌 예정이다.

그는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보다 2년 빠른 1973년 외무성에 입부했으며 중국 공사, 호노룰루 총영사, 케냐 대사 등을 역임했다. 외무성 내의 대사급 인력 가운데 원로 인사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기구인 3국 협력사무국은 2009년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제의해 2011년 9월 공식 출범했다. 현재는 3국 협력 사업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것이 우리 정부의 방침이다.

사무국 사무총장은 한중일 3국이 번갈아가며 2년씩 맡기로 한 상태다. 초대 사무총장은 신봉길 외교부 국제경제협력대사가 맡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