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아라뱃길 내 안전사고 대비 현장 점검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박성국 인천해양경찰서장은 31일 아라뱃길 운수로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 정서진의 서해갑문과 김포 한강 갑문을 거쳐 서울마리나 레저보트 시설 등을 둘러보고 한강안전센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번 순시는 여름철 레저인구 증가로 아라뱃길 내에서 요트, 레저보트 등 여가 활동은 물론 갑문을 통과해 서해상까지 진출하는 횟수가 빈번해짐에 따라 항로상 사고 위험요소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박서장은 지난 26일 한강 투신 사망사건과 관련, 한강내에서의 익수자 등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과 한강변 순찰을 강화해 익사사고에 대비토록 한강안전센타 근무자들에게 주문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