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장기업 2분기 영업익 전년대비 17% 껑충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일본의 상장기업들의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SMBC닛코 증권이 328개 상장사의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6.7% 경상이익이 40.1%, 당기 순이익이 52.3%, 매출액은 6.3% 증가했다.

특히 금융업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미쓰비시UFJ·미즈호·미쓰이스미토모 등 5대 주요 은행의 2분기 당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56% 늘어났다. 노무라홀딩스의 경우 2분기 당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무려 35배나 급증했다.

반면 엔저로 원자재 수입 비용이 커진 전기·가스업계는 경상이익이 저년대비 39%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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