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일본 남자골퍼들이 미국PGA투어에서 2년연속 ‘스페셜 멤버’로 투어카드를 확보할 가능성을 높였다.신예 마쓰야마 히데키(21)는 올해 미국PGA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해 50만1907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투어 상금랭킹 150위안에 드는 것으로 투어에서 부여하는 ‘스페셜 템포러리 멤버’ 자격을 획득했다.
스페셜 템포러리 멤버는 투어의 非멤버가 일정액의 상금을 획득할 경우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등 임시로 부여하는 제도다. 그 선수는 투어 대회에 출전해 상금을 누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非멤버로 시즌 상금랭킹 125위 안에 들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를 거치지 않고도 이듬해 투어카드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상금랭킹 125위가 번 상금액은 64만7510달러였다.
마쓰야마는 1일 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70여명의 톰랭커들만 출전한 이 대회는 커트가 없다. 마쓰야마가 이 대회에서 10위권에만 들어도 곧바로 내년 투어카드를 받을 수 있는 상금액수를 기록하게 된다. 그는 또 다음주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PGA챔피언십에도 출전한다.
한편 지난해에도 이시카와 료(일본)가 스페셜 멤버를 거쳐 올해 투어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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