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고의 사랑', '파스타' 포스터) |
MBC 해외사업부에 따르면 지난 2011년과 2010년 방송된 드라마 ‘최고의 사랑’과 ‘파스타’가 오는 5일부터 칠레TV에서 방송된다. 이로써 공효진은 두 작품을 통해 칠레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관계자는 2일 아주경제에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칠레의 대중들이 선호하는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였다. 그 중 ‘최고의 사랑’과 ‘파스타’가 인기 드라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의 칠레TV 방송은 MBC 중남미지사 당시에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당시 우리 대사관, MBC 그리고 동부대우전자 등 우리 현지 진출기업이 연계한 지속적인 교섭노력 및 한류 확산에 따른 한국드라마 애호 팬클럽의 폭발적인 증가에 힘입어 이루어지게 됐다.
또 주칠레 한국대사관은 두 작품의 연송 방송을 계기로 K-드라마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지난 1일 열린 ‘제 1회 K-드라마 페스티벌’에서는 두 작품의 하이라이트가 상영됐고, 공효진 역시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를 매개로 한 한국기업들과 현지인들이 함께하는 사랑과 나눔의 행사를 통해 일방적인 문화전파가 아닌 칠레 사회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및 상호 소통을 기반으로 한 한류 확산 문화가 자리 잡아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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