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러시아인 약 절반이 스노든 망명 지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04 08: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지영 기자=미국 정보당국의 광범위한 정보수집 활동을 폭로하고 최근 러시아로 망명한 에드워드 스노든에 대해 러시아인들은 우호적인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레바다-체트르 여론조사 센터가 최근 발표한 결과, 응답자 1601명 중 43%가 스노든의 망명을 찬성했다.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이뤄진 조사에서 스노든의 망명을 매우 찬성한다는 13%나 됐으며, 찬성은 30%였다.

이를 반대한 응답자는 총 29%였으며, 이중 매우 반대는 10%로 집계됐다.

미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 스노든은 지난달 홍콩에서 미 국가안보국(NSA) 등 정보당국의 개인정보 수집 활동을 폭로하고 러시아로 도피했으며, 최근 러시아가 임시 망명을 받아들여 거처를 마련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러시아인들의 53%가 미국을 긍정적으로 보는 등 작년보다 약 3%포인트 줄어들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