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박2일 캠프의 시작은 상반기 열린시민 교양강좌 ‘기타’반(강사 오진택)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기타 연주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참가한 가족들 모두가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가자 중 어린이들은 북아트를 통해 직접 책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사회에서 갖추어야 할 기본 능력의 변화와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최흥식(전주대 문헌정보학과)교수의 특강이 캠프 참가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토피어리 수업과 전주대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도서관 곳곳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도서관 체험‘도서관 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선물했다. 이후 준비된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이 밤새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며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가족들과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며 도서관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냈다.
이튿날 아침에는 2013 익산시 한 권의 책 선정 도서인“아빠를 빌려드립니다”로 독서퀴즈를 풀고, 소감발표 시간을 가지며 캠프를 마무리했으며. 마동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세 번째 진행된 이번 캠프 역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내년 캠프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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