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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 국민은행장, 노조와 공동협약…"구조조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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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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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 국민은행장(왼쪽)과 박병권 노조위원장이 4일 노사공동 협약식을 갖고, 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국민은행 노동조합이 이건호 은행장을 출근저지 집회를 철회했다. 이 행장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지 않겠다고 노조와 약속했다.

이 행장과 박병권 노조위원장은 4일 오후 경영진 및 노동조합 상임간부가 모인 가운데 노사공동 협약식을 가졌다.

노사 협약은 ‘은행장은 은행 경영의 독자적이고 자주적인 책임경영을 실천하며 직원들의 근로조건 향상을 적극 실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은행은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다 △은행의 발전을 위해 노사가 적극 협조한다 △은행은 능력과 실력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균형있는 인사를 실시한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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