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2013경주국제유소년(U-12)축구대회’장면. [사진제공=경주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경주시는 오는 8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6일간 ‘2013경주국제유소년(U-12)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FIFA(국제축구연맹)에서 승인을 받은 이번 ‘2013경주국제유소년(U-12)축구대회’는 8월 2일부터 시작되는 ‘2013화랑대기전국초등학교유소년축구대회’에서 선발 될 한국 대표팀(화랑, 충무, 신라) 3팀을 포함해 브라질, 미국, 슬로바키아, 포르투갈, 스페인(2), 호주(2), 베트남, 동티모르, 태국(2), 중국(2), 일본(3) 등 총 12개국 20개팀이 참가하는 미니월드컵으로 각국의 대표선수들이 총 6일간의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오는 17일 개회식 겸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예선을 거친 후(조별 리그방식을 통해 전·후반 각 25분씩 50분 경기로 진행) 21일은 본선 토너먼트로 결승 팀을 가리며, 22일 준결승전과 결승전(SBS ESPN 중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세계 속의 경주를 알리기 위하여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유소년축구 강팀들과의 경쟁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나라, 서안, 후에, 니트라 등 자매도시의 유소년 팀을 초청해 경주시와의 우호·교류 또한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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