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차별없는 일터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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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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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안시, 5일 고용차별예방교육…비정규직법·차별시정 등 전문가 강의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천안시노사민정협의회는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비정규직 채용, 임금, 근로조건 등의 차별이 노사분쟁의 직접원인이 된다는 진단 아래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기업체 인사노무관리자와 근로자대표, 노사민정실무위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차별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성무용 시장은 시정의 제1과제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정하고 2013년에도 250개 우량기업 유치와 1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고 천안시청직원의 고용차별개선사업을 위해 2011∼2013까지 70명의 기능직 공무원을 일반직으로 전환하고 기간제 근로자도 23개 분야에 66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상근직 직원도 53명에 대하여 정액제에서 호봉제로 전환하여 실질적 승진, 보수의 인상과 직장에 대한 근무의욕을 높여 주었고 앞으로도 계속 확대할 것임을 약속했다.

교육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주평식 천안지청장이 ‘고용차별 사례를 통한 개선방향 및 관련 정책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비정규직 법 실무와 차별시정 쟁점’을 주제로 충남노무사협회 장재훈 지회장이 강의를실했다.

또 노사발전재단 대전사무소 임승주 소장이 강사로 나서 대전·충청지역 고용차별 개선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교육을 받은 기업체는 개별기업별로 노사발전재단에 일터혁신지원을 통해 △노사관계지원사업△일터혁신지원사업△고용창출지원사업 △고용차별개선사업 등을 신청하여 시행하게 되면 쾌적한 근무환경 만들기, 기업생산성향상, 노사상생으로 기업비용절감 등 기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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