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한 한국쓰리엠 본부장 호주·뉴질랜드 법인 사장으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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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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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한국쓰리엠은 이정한 안전·그래픽 사업본부 본부장(부사장)이 호주·뉴질랜드 법인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쓰리엠 임직원이 해외지부의 사장으로 발령 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1995년 한국쓰리엠 소비자사업본부장에서 필리핀 사장으로 승진 후 현재 본사 해외사업부문 담당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신학철 부회장 등이 있다.

이정한 신임 사장은 건국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91년 한국쓰리엠에 입사했다. 식스시그마 블랙벨트, 쓰리엠 아시아태평양 지역 산업안전제품사업 개발 매니저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정병국 한국쓰리엠 사장은 "이번 인사는 쓰리엠 내에서 한국 직원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인재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사장 후임으로는 산업안전사업팀(PSD)의 함병선 이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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