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개 따로, 키우는 개 따로?" 복날 캠페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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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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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는 개 따로, 키우는 개 따로?" 복날 캠페인 화제

[사진=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동물보호단체 '카라'가 진행 중인 개 식용 반대 광고가 주목을 받고 있다. 7월 13일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교대역 스크린도어에 개 식용 반대 광고가 게재된 데 이어 7월 23일부터 지하철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스크린도어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카라 회원들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개 식용을 반대하고 생명사랑에 대한 문제를 생각하게 한다.

여름철 복날 시즌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잔인하고 자극적인 이미지나 문구의 광고가 아니라 식용견과 반려견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의도로 제작되었다.

단순히 보신탕을 먹지 말라는 금지의 성격을 떠나 복날 음식으로 먹히는 개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사람들 스스로 생각하여 판단을 내릴 수 있게끔 표현해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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