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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문동신 군산시장 별칭은 '열정의 노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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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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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문동신 군산시장에게는 '열정의 노신사' '새만금 박사' '오토바이' 등 다양한 별칭이 따른다. 이들 단어는 모두 70대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강한 업무 추진력과 뜨거운 열정이 돋보이는 문 시장에 적절하게 어울려 붙여졌다.

군산에서 태어나 군산고를 나온 그야말로 토박이다. 군대에서 10년 가량 공병장교로 생활했다. 단국대 법학과,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69년 정부투자기관인 농업진흥공사에 입사해 30여년간 재직하며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농어촌진흥공사로 개편), 전북지사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1997년 부사장에 이어 1년 뒤 사장으로 올라 5년 가까이 일했다.

간척사업을 주로 담당하는 농어촌공사에 근무하면서 새만금사업의 최초 설계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스스로 새만금에 대해 '잘 안다'고 자평하는 이유가 여기있다. 2006년 민주당 후보로 전북 군산시장에 도전장을 던져 당선됐고 재선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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