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음식물쓰레기 RFID방식 처리 시스템... 타시도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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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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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남구청장 벤치마킹후 도입 시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지난 5일 서구의 RFID 종량제를 비교 시찰하기 위해 구를 찾은 인천남구청장과 구의원, 지역 아파트 대표자 등 31명의 남구 방문단에게 그동안의 RFID 종량제 추진 성과를 설명하고 RFID 시스템 구축 현장을 함께 둘러보았다. 

이날, 박우섭 남구청장과 유재호 의장을 비롯한 남구의회 의원 및 관계 공무원들은 서구에서 시행하는 RFID 개별종량제 추진 방법과 성과에 대한 설명을 주의 깊게 들었으며, 특히 서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배출량에 따른 교통카드 활용 요금차감 방식과 이에 따른 쓰레기 감량효과에 매우 큰 관심을 보였다. 

서구는 그동안 1단계 사업지역(가좌2 ,3동, 검암동)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34개 단지(12,563세대)를 대상으로 RFID 종량제를 운영해 음식물류폐기물 20%이상 감량에 성공, 일반주택 용기종량제 시행과 더불어 인천광역시 지자체 종량제 평가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하며 타 시도의 모범사례가 됐다. 

또한, 서구는 2단계 사업으로 지난달부터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전 세대에 대한 RFID 종량제 구축사업을 시행하며 앞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을 대폭 줄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남구 방문단은 “서구의 종량제 방식이 주변 환경 정화는 물론 쓰레기 처리비용을 크게 절감케 해 선진 청소행정 시스템 구현의 효과적인 사례가 될 것 같다.”며, 추후 남구 종량제 추진 시 서구방식을 적극 벤치마킹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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