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 “입국장 면세점 부작용 크다”

  • 세관 단속기능 약화 등 부정적 영향 높아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 부총리는 “그동안 관계장관간담회 등을 통해 관계부처와 협의한 결과 현 시점에서는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추진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입국장 면세점 도입이 허가되지 않은 것은 세관 단속기능 약화, 입국장 혼잡에 따른 불편 증가 등 긍정적 측면보다 부정적 시각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 부총리는 “세관 단속기능 약화, 입국장 혼잡에 따른 불편 증가, 중소·중견기업 시내 면세점 조기 정착에 부정적 영향 등 부작용이 더 크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